협박범이 계좌번호를 보내줬습니다. 내일 몇시까지 여기로 입금하라고 하더군요. 입금안하면 주소록에 있는 사람들에게 다 뿌려버리겠다는 협박을 받았습니다. 협박은 더 심해지고 있는데 제가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요 방법 좀 아시면 제발 알려주세요 계좌번호에다가 계좌번호 이름은 한국사람이 맞는데요. 이런 경우에는 추적해서 조사할 수 있는건가요? 경찰에 전화해서 이야기해봐야하는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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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포를 두려워하시지 마시고 윗 댓처럼 합성이라고 둘러대셔도 되고 저처럼 솔직하게 이야기하셔도 되요
그것보다 협박범이 노리는 건 돈이고 돈을 뜯으려면 피해자가 불안해야겠죠?
무대응보다 자꾸 대꾸하시면 스스로 협박범에게 나 불안해 미치겠어~ 하고 주요 표적이 되는 꼴이 되요
어제 전 경찰서에 다녀왔는데요
추적에 있어서 핵심은 계좌번호라고 하니까 그거랑 대화내역 등 캡쳐해주시고
꼭 내일이라도 우선 경찰서에 가셔서 신고부터 하세요
유포될지 말지가 중요한게 아니라
협박범에게 돈을 뜯기지 않는게 중요한 문제라는 거 꼭 알아두시구요
경찰서에서 들은 바에 따르면 어차피 주소록에 있는 사람들 전부한테 유포하면 협박범에게는 더 이상 돈을 뜯어낼 수단도 없고 그 이후에 어디 다른데다가 올리지도 않습니다
게다가 유포할 때마다 중국 조직에서 그게 다 통신비다보니까 랜덤하게 주소록에서 뿌리고 피해자가 묵묵부답이면 더 이상 유포하지도 않는다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