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가 몸캠사기를 당했는데..

친한 남사친 이거든요.. 친구니까 연락은 자주 하는건 아니고 그냥 드문드문?하는 사인데.. 오늘 갑자기 뜬금없이 자기가 해킹당해서 본인 얼굴이 합성된 ㅈㅇ 하는영상이 와도 무시하라는거에요 ..돈은 200준 상태에서 200더 달라고 하길래 친구가 돈 없다고 대응하니 맨처음엔 가족들을 톡방에 초대해서 니네 아들 이러고 다닌다며 영상을 유포했다고 합니다..전 제주변에 이런일이 일어난다는 사실에 매우 놀라서 인터넷으로 몸캠사기 찾아보다가 여기 알게 됐는데요. 사기당하는 경로는 여기에 나와있는 내용과 뉴스기사,유튜브를 통해 알게됐는데요.어찌됐건 친구는 피해자잖아요. 너무 안타까워서 딱히 추궁하고 싶지도 않고 영상볼 맘도 없지만 저랑 정말 친한친구인데ㅜ사실데로 말하면 위로해주고 도와줄 수 있는 부분은 적극적으로 도와주고 싶어요. 근데 저보고 지 영상이 유포된 다른 남자애들도 괜찮다하는데 너는 왜 의심하냐면서 되려 저한테 서운하다며 뭐라하더라고요..? 저는 도와줄려고 해결방안을 이야기 한건데ㅜㅜ너무 흥분하길래 무서워서 미안하다고 사과했더니 본인도 괜히 휘말리게 해서 미안하다고 하더라고요..너무 불쌍해요ㅠㅠ 그치만 6년이나 알고지낸 친한친구인데 배신감이 크네요ㅜ 심지어 걔는 여친도 있어요,, 그리고 친구는 sns도 일절 안하고 보안 철저한 아이폰이거든요..? 지말론 영상찍은적 절대 없다며 억울해 하는데 이게 일반 보이스피싱도 아니고 카톡으로 몸캠사기당하고 친구들 톡방 초대돼서 유포까지 됐는데 정말 가만히 있어도 해킹이 되나요? 그러면 제 연락처도 그 사기꾼이 알테니까 저도 해킹 당하는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