폰섹인지 사기인지 구별법, 유형

미프 인스타 1km 트위터 틴더 등등 다양한 어플에 대한 얘기가 나오는데 카페 글과 제 피해내용을 바탕으로 나름대로 정리해보고자 합니다

일단 몸캠 협박은... 그냥 외국인과는 하지 않는게 최선인 것 같습니다. 별의별 협박으로 사람 불안한 심리 이용해 돈 뜯어내려는 새끼들인데 경찰 신고가 사실 의미가 별로 없어서 유출 막으시려면 업체 알아보시는게 제일 효과적인 것 같습니다. 워낙 레퍼토리가 다양해서.. 정리하기가 어렵네요
그나마 다행인게 얼굴 노출 안 하셨으면 유포되더라도 잡아뗄 수 있어 경찰에서도 이 경우엔 그냥 무대응하라고도 많이들 얘기하는거 같습니다. 그래도 불안하시면 상담 받아보시는거 추천합니다.

협박이 없는 경우 여자랑 했는지 혹은 게이의 소행인지 구분하기 어려울 수 있는데 이 때 핵심은 '영상통화, 얼굴노출, 특정 구도 및 자세 요구'인 것 같습니다. 먼저 게이들 수법을 살펴보면 다양한 핑계로 영상통화를 요구합니다. (얼굴, 몸을 따로 사진이나 영상으로 보내준다고 해도 거절하더라고요) 그리고 특정 구도를 강요하는데 이게 얼굴과 몸이 한번에 잘 보이는 구도죠. 어찌됐든 영상에 얼굴이 담기게 하고 최대한 길게 찍으면서 이상한 자세들을 유지하도록 요구합니다. 신체 어느 부분이 보고싶다 정도가 아니라 이상한 자세를 카메라 앞에서 유지하도록 시키더라고요.
자기들도 오히려 당당하게 얼굴을 공개하거나 목소리를 내는데, 초면인 사람한테 얼굴과 몸을 한번에 공개하는건 좀 이상하죠. 이 경우는 게이의 소행일 확률이 높습니다.

마지막 경우로 협박과 위와 같은 요구(영상통화&얼굴노출)를 안 받았다면 별로 걱정할 필요는 없어보입니다. 제 경험상 트위터나 틴더 등에서 섹트나 사진 교환 같은거 하면서 간단히 즐기는 분들도 많긴하니까요. 저도 서로 성욕만 풀고 연락 끊은 분들도 많고 파트너로 남았던 분들도 있고요.. 아 이분들은 영상통화와 얼굴공개를 강요하지 않았고 본인들 신상도 조심했습니다

어쨌든 제일 확실한건 온라인에선 최대한 자제하는게 최선인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