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다 돈 보내라는 얘기가 나왔어요. 그날 이체 한도에 걸려서 바로 보낼 수 없었는데, 거기서 끝나는 게 아니라 대출 얘기까지 꺼내더라구요. 저는 한도에 걸린 덕에 일단 시간은 좀 벌었어요. 처음엔 무슨 기기 연결하는 얘기였는데 어느 순간 대출 얘기까지 듣고 있었던 거죠.
이체 한도가 안나온다, 통장에 남은돈이라고는 3만원밖에 없다. 백수라 모은돈이 있어야 주지 않느냐 라고 하니까, 욕은 잔뜩하긴하는데
다행히 유포 자체를 하지는 않았어요. 걍 거지라서 좋게넘어가준것 같기도하고..
핸드폰에 사실 가족외에 거의 있는친구들도 없어서 유포를 못하는 것일지도 몰라요. 웃프게도 인간관계 안좋은게, 이렇게 도움이 될줄은 몰랐네요..
뭔가 기분나쁘기도하고, 피해를 안받아서 다행인것같기도 하고.. 에효 인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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