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그만
작성자 정보
- 작성자 ㄴㄴ
- 작성일
본문
※ 글양식 : 수정하지 마세요 ※
- 피해일자
: 2024.4.18
- 피해금액
: 없음
- 피해 경위
(가해자 최초 접촉 어플, 사용 어플, 수법 설명)
: 트위터 -> 라인
- 대처 방법과 결과
(몸캠피싱 당한 이후 했던 조치들에 대해 자세히 설명)
영통을 하고 한달동안 아무 생각 없고 협박도 없었습니다. 링크를 보내거나 비밀번호를 요구하거나 인스타를 요구하는 그러한 행동은 없어서 인터넷 유포가 가장 무서웠습니다. 그러다가 갑자기 무서워지 시작해서 이렇게 카페도 가입하고 상담도 받아보고 다양하게 알아봤습니다.
ex) 가해자에게 돈을 보냄 -> 처음 1회로 끝날 줄 알았는데 추가 요구를 계속하여 금전 피해가 커졌다.
가족들에게만 먼저 피해사실을 알림 -> 어머니께 유포가 되었으나, 미리 알고 계셔서 대응하지 않고 삭제. 이후 추가 유포는 없었다.
무대응 중 -> 유포가 안되고 지나간 것으로 보인다, 카페에서 다른 피해자분들과 가해자 신고 열심히 하고 있다.
- 피해 이후 현재는?
(몸캠피싱에 대한 현재 상황보다는, 피해 이후 어떻게 지내고 있는지)
: 제가 왜 안심을 했는지 대하여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저는 트위터로 처음 이야기 했습니다. 여기와 다른 곳에서도 랜덤채팅, 데이팅, 인스타와 같은 곳에서 몸캠피싱이 많이 이루어집다고 봤습니다. 트위터에서의 몸캠피싱은 아주 적다고 들었고 또 봤습니다. 지금 이 모임에서 트위터에서의 피해사실은 제가 본건 없습니다. 트위터의 유포도 이제 없고 다른 데이팅앱이나 랜덤채팅앱에서 하지 않았다는 사실이 저한텐 굉장히 큰 힘이 되었습니다. 또 다른 점은 제 얼굴이 잘 보이지 않았다는 점입니다. 제가 걱정하고 있는것은 인터넷상에서의 유포인데 영통을 했을때 늦은 새벽이였는데 제가 베란다에 조명만 키고 있었고 커튼을 또 한겹치고 있었어서 화질도 굉장히 안좋고 얼굴도 안보입니다. 제 몸도 솔직히 잘 안보입니다. 그리고 제가 잠깐 방의 불을 키고 영통을 10분정도(전에 계속 하다가 10분 정도만 키고 불끄고 다시 했음) 했는데 그사람이 먼저 불을 끄라고 하면서 부모님한테 들키는거 아니냐고 걱정을 하더라고요. 이러한 그의 행동과 제 얼굴이 노출된 시간을 봐서 얼굴이 노출되고 있었을때 뭐 제가 격정적으로 성행위를 하지도 않았고 그냥 잔잔하게 그사람이랑 얘기만 했기 때문에 안심이 되었습니다. 이럴경우 유포가 되어도 묻칠확률이 크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그럴 영상을 nㅂㅂ이랑 ㄱㅇㅈ사건도 터지고 거기에서 영상을 판매하고 은밀하게 거래하면 잡힐걸 알면서도 유포할 확률이 굉장히 적기 때문에 그것도 안심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그사람의 트위터에서의 활동과 영통에서의 내용입니다. 먼저 영통을 할때 저는 끝까지 가지도 않았고요 하다가 그 사람이 먼저 전화를 끊긴했는데 그사람이 룸메가 와서라고 하고 뒤이어서 영상을 보내거나 그런 행동을 일체 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그 사람이랑 하루정도후에 차단을 했는데 (무서웠거나 이런 이유는 아니였고 그냥 안읽씹해서) 그후에 한 2주 정도 후에 자신의 자위영상을 판다고 올려두었더라구요. 자신의 얼사를 올려놓고요. (그리고 자위영상은 사정이 필요할텐데 저는 거기까지 가지도 않았고 신음이나 그런거 하나도 안하고 그냥 손으로 앞뒤로 움직이기만 했어요) 그래서 아 괜찮을 거다 라고 생각하고 있고 이제 걱정 그만할려고 합니다.
- 하고 싶은 말
: 영섹은 진짜 하면 안되는거 같습니다. 저는 그나마 의도치 않게 많은 행운이 따른거 같은데 제가 학생인데 부모님한테도 많이 죄송합니다. 저 자신한테도 너무 미안하고 왜 그런 선택을 했는지 너무 이해할수가 없습니다. 그리고 야동사이트에서의 유포는 찾아봤는데 거의 없고 그냥 10년대 피해자들 밖에 없다고 하셔서 그건 걱정 안합니다. 제가 뭐 얼굴이 괜찮은것도 아니고 몸이 좋은것도 아니고 또 그렇다고 영상화질이 좋은것도 아니여서 이제 안심하고 살려고요. 유포된다고 해도 요즘은 법도 강화되서 잡을수 있게 되고 솔직히 은밀하게 유포가 되어도 저도 모르고 부모님도 모르고 정상적인 지인도 모를테니 그냥 까먹고 한번의 실수로 취급하고 살려고요. 트위터에서 영통을 한 사람의 이야기가 없어서 제가 한번 써봅니다. 이제는 이 카페도 더이상 안올려고요. 여기오면 계속 불안해지고 생각나서요..최대한 증거 수집도 다했고 할수 있는건 다 했으니까 이제 안심하고 까먹고 한번의 실수로 취급하고 살려고요. 화이팅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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