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친구 오늘은 협박범? 영섹협박의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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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섹협박피해상황은 보통 모르는 사람과 의심 없이 진행되는 대화로부터 시작됩니다.
A: 지금 혼자 있으세요?
B: 네, 지금 저는 서울에서 혼자 자취 중이라서요.
A: 혹시 영섹 해보신 적 있으세요?
B: 아 혹시 영통하면서...
A: 네네 ㅋㅋㅋㅋ 서로 그냥 영상으로 즐기면서 해볼래요? 폰에 상상톡 있어요? 있으면 다운 받아서 설치해 주세요 이거 그냥 영톡방이여서 설치하고 들어가기만 하면 되는 거예요.
B: 네네 ~
서울에서 혼자 거주하는 A씨는 랜덤채팅에서 알게된 타인과 영상통화를 하였고 결국 성행위영상이 녹화되고 맙니다. 해킹 파일을 통해 연락처를 해킹당한 A씨는 가해자에게 금전요구와 함께 협박받기 시작합니다.
위 대화는 사기범들이 피해 영상을 유포하겠다며 보낸 실제 카톡 사례입니다. 상상톡이라는 랜덤채팅 어플에서 사람들과 서로 대화를 하다가 큰 의심 없이 상대방에게 호감을 느끼게 되었고 수위 높은 대화도 나누게 되었다고 합니다. 이후 음란한 영상통화 소위 “영섹”을 하자며 이성으로 둔갑한 사기범들은 피해자들에게 접근합니다. 영상을 확보한 사기범들은 영상을 지인들에게 유포하겠다는 빌미로 금전을 요구합니다.
금전을 보낸다면 원만하게 해결이 될까요?
사기범들이 원하는 데로 금전을 송금하셔서는 안됩니다. 사기범들은 오히려 금전을 송금하고 나면 많은 금액을 요구할 것입니다.
영섹협박은 일반인이 혼자 대처할 수 있는 사건이 아니기 때문에 전문가들에게 도움을 요청하셔야 합니다. 또한 무대응을 했을 경우 유포되지 않은 사례들이 많았지만 현재는 가해자에게 대응하지 않을 경우 유포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안전한 방법이 아닙니다. 이는 사기범의 특성에 따라 다릅니다.
디지털 성범죄는 전문가에게 상담을 받는 것이 가장 올바른 대처 방법입니다. 네이버 몸피모카페의 전문가 문의 게시판을 통해 도움을 받아 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