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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틀째 협박....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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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이틀째 잠도 못자고 숨통을 조여오고 있어요... 저는 그냥 서로 좋은 마음으로 영상통화도 하고, 사진도 주고 받았는데, 그 파일을 주고 받는 부분이 문제였던건지 해킹을 해버렸더라구요... 저한테 제 지인 연락처 목록을 보내는데 너무 심장이 터질 것 같고 소름 돋았습니다.... 부모님은 물론이고, 형제들한테까지 보낸다고 하니...당장 돈을 구해야겠다 싶더라구요ㅠ 친구한테 빌려서 일단 50을 입금했는데, 그 뒤로 연락이 없습니다... 이렇게 끝나는건가요? 지워줬는지 어떻게 확인을 하나요...돌이켜 생각해보니, 머리가 하얘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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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

;;;님의 댓글   

ㅠㅠ파일형식으로 되어서 오면무조건 해킹 이라고 하더라구요..저도 막막해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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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프님의 댓글   

저도 계속 협박이오네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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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내세요님의 댓글   

숨도 못 쉬고 심장도 쿵쾅거리고 힘드시겠어요
저도 그랬고 지금은 훨씬 나아졌지만 편치는 않아요
이미 입금하셨다니 어쩔 수 없지만
그 계좌랑 협박내용이랑 채팅내용들 캡쳐하시고
내일이라도 어서 경찰서 가셔서 신고하셔야 해요
저도 엊그제 다녀왔는데 너무 쪽팔렸지만
내가 진짜로 쪽팔림이 무엇인지 알았더라면
이 지경이 되지 않았을텐데 하면서 많이 반성했거든요
진짜 쪽팔리는 건 바보같이 그런 음란에 빠져서 소중한 나 자신을 보인 것이지
그 유포될 영상이나 사진이 아니라는 거 꼭 아셔야 해요
그래야 더 이상 협박범에게 약점잡혔다고 두려워하지 않게 됩니다
지금부터라도 협박범이랑 대화 일절 끊으시고
유포를 막는다고 생각하지 마시고
되었을 때 솔직하게 털어놓으시고 용서를 구하실 준비를 하는게 바른 길입니다
자꾸 대꾸하시면 협박범 쪽에서는 아 이 사람 계속 이용해서 더 뜯어내야지 이렇게 나옵니다
저는 처음부터 대꾸한 적 없고 바로 다음날 사촌 여동생에게 유포되고 이모랑 오래 통화했는데요
여동생이 받은 충격이 너무 걱정되지만 비로소 제 자신의 음란함도 이제야 끝을 내게 되어서 다행이라고 생각해요
이제부터 다시 안 그러실 수 있죠?
유포 두려워 마세요
어차피 연락처에 있는 사람들 중에 대부분은 그냥 무시할거에요
소수의 사람 가족많이 화를 내시거나 충격을 받으시겠지만 어디까지나 사랑으로 위로해주실거에요
그러니 유포 걱정은 마세요 아셨죠?
힘내요 아직은 우리 인생의 끝은 오지 않았어요
이제라도 착하게 멋지게 살아요 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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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님의 댓글   

파일이나 링크 가지고 있으면 유포 막을 수 있다네요!!! 힘내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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