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캠 피해 무대응 후기 해결?까지한 썰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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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뭐 특별할거 없는 30~40 남자입니다. 직장인이구요.
그냥 어디에 말하기도 그렇고 누군가에게 도움이 될까하여
제 경험을 좀 적어보려합니다.. 길고 두서없어도 이해점.ㅋ
얼마전에 여자친구랑 헤어져서 솔직히말해 좀 외로웠습니다
근데 참 이놈의 알고리즘이 무서운게 바로 데이팅 앱 광고가 뜨더라고요 ㅋㅋ..
그래서 뭐에 홀린듯 설치해버렸음
깔자마자 기다렷다는듯 누가 채팅을 보내길래 자연스럽게 대화를 했었죠
근데 갑자기 성향테스트?라면서 심리테스트 같은 링크를 주더라고요
지금 생각하면 여기부터 낌새를 챘어야 했나..ㅋ 싶은데
무튼 테스트하고 캡처해서 보내주니 자연스럽게 분위기가 음란한 쪽으로~
그러다가 이런 얘기는 데이트앱에서 하기 그렇다며 라인 아이디를 알려주더라고요
그래서 아무생각 없이 라인으로 넘어감
라인에서는 뭐., 그냥 외로움 토크부터 시작해서 혼자 있을때 주로 뭐하냐
전 혼자 잘 노는편이라 ㅋㅋ.. 혼자 잘논다 이랬더니 (본인 i성향임)
갑자기 무한공감러가 되어 폭풍공감을 쏟아주더니 자기도 혼자 달래는게 익숙해졌다고
뭐 예전에 찍었던 영상이랑 사진을 모아놨다고 갑자기 뜬금 어필 ㅋ
그러면서 링크를 하나 보냄(loves19.com) 그리고 4자리 초대코드까지
초대코드까지 있길래 절대 뭐 해킹용 앱인지 상상도 못했음..;;
근데 파일이 안 열리더라고요 ㅋㅋ 오류만 뜨고
아놔~~ 이때멈췄어야 했나..? ㅋ
안 열린다니까 또 나중에 보여준다며 자연스럽게 스킵~
그러다가 다시 일상 얘기,, 서로 직장 얘기도하고 일얘기도 하고
그러다가 또 밤만 되면 외로움 토크 어게인
어쩌다 만나자고 해서 만날 날짜까지 잡았어요 (원래 몸캠 범죄자놈들 이렇게 적극적인가요?)
1주일 뒤에 퇴근하고 만나기로햇는데 갑자기 못참겠다며 영상통화를 하자고 함
저도 모르게 흔쾌히 OK, 뭐 그이후는 다들 잘아시겠지만 갑자기 장문으로 연락처 목록이 쭈욱..
화룡점정으로 제 영상까지ㅋ.. 물론 재생은 안해봣지만 누가봐도 나였음
의심은햇지만 역시나 몸캠이구나 싶었고 급하게 인터넷에 몸캠을쳤죠
근데 그 밑에 연관검색어로 몸캠피싱무대응?이런게 뜨길래 보니까
어차피 범죄자놈들 해외에 살아서 못잡는다하고 무대응하면 어차피 잊혀진다길래 일단 폰끄고 잠수탐
(근데 채팅방은 안나감, 혹시라도 유포?했을때 누구한테 보냇는지 보여줄까봐)
그리고 그날밤은 솔직히 멘붕이었는데 이상하게 잠은 오더라고요 (현실감 상실?!)
둘째날 아침부터 불안해서 그범죄자놈이랑 한 채팅방 확인해보니
몇명 연락처만 보내더니 유포할거라는 협박이 와있더군요
무섭지만 또 무시... 근데 진자 하루종일 노이로제 올것 같앗어요 일도 손에 안잡히고
집에 와서는 밤새 검색만 하고.ㅋ. 경찰서도 갈까말까 고민만 수백번
근데 일이 터짐
갑자기 모르는 단톡방에 초대되더니 모르는 사람이 '안뇽~'하고 인사 ..ㅋㅋ(생각하니 빡치네)
들어가보니 저랑 엄마, 연락도 잘안하는 이모가 .. 그리고 내영상이..
심지어 즐감~이라며 카톡도 보냄
와.. 그순간은 진짜 잊지 못할만큼 심장이 쿵 내려앉았어요
엄마는 같이살아서 몰래 방나가고 카톡방 삭제했는데 문제는 이모였음
어쩌지하는데 숫자 1 사라지고..ㅋㅋ 따로 연락드려서 딥페이크다 뭐다 해킹당했다 하긴 했는데..
이후로는 무대응이고 뭐고 유포를 이놈들이 진짜 하는구나 싶더라고요
그래서 바로 또검색해서 업체 찾고 ㄼㅇㅇㅂ 가 뜨길래 바로 전화했습니다
다행인지 채팅방 안나간거랑 나름 증거랍시고 캡처해둔게 있어서 작업이 가능하다고 하더라고요
한 하루정도? 작업하시고 무슨 완료보고서 같은거 보내주셨어요
그때부터 다시 잘 수있엇던듯(첫날 이후로 못잠)
아무튼 저야 뭐 해결된거라 생각하고 마음이편하지만 이렇게 굳이 와서 글을 쓰는 이유는
잠좀 자니 체력도 남아돌기도 하고.. 직접 경험해보니 막상 인터넷에 참고할만한?
글들이 없더라고요 뭐 시간 남는 저라도 써야 또다른 피해자가 좀덜고생할까 싶어서
이렇게 글을 남기네요 ..ㅋ
1차 유포는 된거라 이게 뭐 잘해결된거라 봐야하나 하면서도
그나마 가족들에게 된거라 손절당할일은 없겠다싶어서 마음이 좀 놓이기도 해요
인터넷보면 뭐 다들 무시하면 잊혀진다라는 말도 많은데 물론 그것도 맞고
저같은 경우도 꽤 있나보더라고요 ...ㅋ 물어봤더니 (실제로업체에 들어오는 사람들중에
이미 유포당하고 넘어오는 나같은 사람이 꽤 있다고함)
단톡방이라도 떠서 다행이지 싶은게 문자로 유포하는 경우도 있다는데 그러면 유포된지도 몰랐을거 생각하면
끔직합니다;;;ㅋㅋ
아무튼 이 똥글이라도 누군가에게는 도움이 되길바라며.. 이만 마침
그냥 어디에 말하기도 그렇고 누군가에게 도움이 될까하여
제 경험을 좀 적어보려합니다.. 길고 두서없어도 이해점.ㅋ
얼마전에 여자친구랑 헤어져서 솔직히말해 좀 외로웠습니다
근데 참 이놈의 알고리즘이 무서운게 바로 데이팅 앱 광고가 뜨더라고요 ㅋㅋ..
그래서 뭐에 홀린듯 설치해버렸음
깔자마자 기다렷다는듯 누가 채팅을 보내길래 자연스럽게 대화를 했었죠
근데 갑자기 성향테스트?라면서 심리테스트 같은 링크를 주더라고요
지금 생각하면 여기부터 낌새를 챘어야 했나..ㅋ 싶은데
무튼 테스트하고 캡처해서 보내주니 자연스럽게 분위기가 음란한 쪽으로~
그러다가 이런 얘기는 데이트앱에서 하기 그렇다며 라인 아이디를 알려주더라고요
그래서 아무생각 없이 라인으로 넘어감
라인에서는 뭐., 그냥 외로움 토크부터 시작해서 혼자 있을때 주로 뭐하냐
전 혼자 잘 노는편이라 ㅋㅋ.. 혼자 잘논다 이랬더니 (본인 i성향임)
갑자기 무한공감러가 되어 폭풍공감을 쏟아주더니 자기도 혼자 달래는게 익숙해졌다고
뭐 예전에 찍었던 영상이랑 사진을 모아놨다고 갑자기 뜬금 어필 ㅋ
그러면서 링크를 하나 보냄(loves19.com) 그리고 4자리 초대코드까지
초대코드까지 있길래 절대 뭐 해킹용 앱인지 상상도 못했음..;;
근데 파일이 안 열리더라고요 ㅋㅋ 오류만 뜨고
아놔~~ 이때멈췄어야 했나..? ㅋ
안 열린다니까 또 나중에 보여준다며 자연스럽게 스킵~
그러다가 다시 일상 얘기,, 서로 직장 얘기도하고 일얘기도 하고
그러다가 또 밤만 되면 외로움 토크 어게인
어쩌다 만나자고 해서 만날 날짜까지 잡았어요 (원래 몸캠 범죄자놈들 이렇게 적극적인가요?)
1주일 뒤에 퇴근하고 만나기로햇는데 갑자기 못참겠다며 영상통화를 하자고 함
저도 모르게 흔쾌히 OK, 뭐 그이후는 다들 잘아시겠지만 갑자기 장문으로 연락처 목록이 쭈욱..
화룡점정으로 제 영상까지ㅋ.. 물론 재생은 안해봣지만 누가봐도 나였음
의심은햇지만 역시나 몸캠이구나 싶었고 급하게 인터넷에 몸캠을쳤죠
근데 그 밑에 연관검색어로 몸캠피싱무대응?이런게 뜨길래 보니까
어차피 범죄자놈들 해외에 살아서 못잡는다하고 무대응하면 어차피 잊혀진다길래 일단 폰끄고 잠수탐
(근데 채팅방은 안나감, 혹시라도 유포?했을때 누구한테 보냇는지 보여줄까봐)
그리고 그날밤은 솔직히 멘붕이었는데 이상하게 잠은 오더라고요 (현실감 상실?!)
둘째날 아침부터 불안해서 그범죄자놈이랑 한 채팅방 확인해보니
몇명 연락처만 보내더니 유포할거라는 협박이 와있더군요
무섭지만 또 무시... 근데 진자 하루종일 노이로제 올것 같앗어요 일도 손에 안잡히고
집에 와서는 밤새 검색만 하고.ㅋ. 경찰서도 갈까말까 고민만 수백번
근데 일이 터짐
갑자기 모르는 단톡방에 초대되더니 모르는 사람이 '안뇽~'하고 인사 ..ㅋㅋ(생각하니 빡치네)
들어가보니 저랑 엄마, 연락도 잘안하는 이모가 .. 그리고 내영상이..
심지어 즐감~이라며 카톡도 보냄
와.. 그순간은 진짜 잊지 못할만큼 심장이 쿵 내려앉았어요
엄마는 같이살아서 몰래 방나가고 카톡방 삭제했는데 문제는 이모였음
어쩌지하는데 숫자 1 사라지고..ㅋㅋ 따로 연락드려서 딥페이크다 뭐다 해킹당했다 하긴 했는데..
이후로는 무대응이고 뭐고 유포를 이놈들이 진짜 하는구나 싶더라고요
그래서 바로 또검색해서 업체 찾고 ㄼㅇㅇㅂ 가 뜨길래 바로 전화했습니다
다행인지 채팅방 안나간거랑 나름 증거랍시고 캡처해둔게 있어서 작업이 가능하다고 하더라고요
한 하루정도? 작업하시고 무슨 완료보고서 같은거 보내주셨어요
그때부터 다시 잘 수있엇던듯(첫날 이후로 못잠)
아무튼 저야 뭐 해결된거라 생각하고 마음이편하지만 이렇게 굳이 와서 글을 쓰는 이유는
잠좀 자니 체력도 남아돌기도 하고.. 직접 경험해보니 막상 인터넷에 참고할만한?
글들이 없더라고요 뭐 시간 남는 저라도 써야 또다른 피해자가 좀덜고생할까 싶어서
이렇게 글을 남기네요 ..ㅋ
1차 유포는 된거라 이게 뭐 잘해결된거라 봐야하나 하면서도
그나마 가족들에게 된거라 손절당할일은 없겠다싶어서 마음이 좀 놓이기도 해요
인터넷보면 뭐 다들 무시하면 잊혀진다라는 말도 많은데 물론 그것도 맞고
저같은 경우도 꽤 있나보더라고요 ...ㅋ 물어봤더니 (실제로업체에 들어오는 사람들중에
이미 유포당하고 넘어오는 나같은 사람이 꽤 있다고함)
단톡방이라도 떠서 다행이지 싶은게 문자로 유포하는 경우도 있다는데 그러면 유포된지도 몰랐을거 생각하면
끔직합니다;;;ㅋㅋ
아무튼 이 똥글이라도 누군가에게는 도움이 되길바라며.. 이만 마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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