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캠 당했다는게 부끄러워서 여기에도 글을 못 올리고 게시글들 눈팅만 하던 피해자입니다
몇십페이지의 게시글들을 읽으며 무대응하면 그래도 지나가는구나 혹시 유포되면 운이 나빴다 생각하자 했는데
막상 유포되니까 ㅅㅂ 왜 하필 나야 이런 생각만 드네요
저번주 수요일에 당했고, 그 다음날부터는 쭉 무대응했습니다. 7일째여서 다른분들처럼 지나갔나 싶었는데
두시간 전에 유포가 되었습니다. 어머니한테 문자로 유포가 되어 지인들에게 전체 문자를 돌리던 중 지난주에 이미 몸캠이 유포가 되었던 사실을 새롭게 알게 되었습니다. 직장 동료분인데 그렇게 친한 분은 아니라 그냥 모른척 했다합니다.제가 전체 문자를 돌리니 조심스럽게 말씀하시네요 그나마 다행인건 그분이 이름이 좀 여성스러운 이름이라 가해자가 여자분이라 생각하고 유포를 한 것 같습니다. 같은 남자라 그래도 다행이라 생각합니다; 한편으로는 그냥 끝까지 말하지 말지 괜한 원망도 들고 이런 사람이 더 있는 건 아닌가 몇 명에게 유포가 된건가 싶기도 하고 복잡하네요 그냥 ㅋㅋ 유포가 막상 되니 딥페이크다 말하려고 한거도 민망해서 그냥 솔직히 말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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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한테 온거 보니 영상중에 제 거기 랑 희미하게 얼굴 나온 부분 캡처해서 보냈고
ㅇㅇㅇ(제이름)어머니 ㅇㅇㅇ씨가 아가씨랑 놀고 돈을 안내고 잠수탔다 놀았으면 돈을 내놔야하는거 아니냐 당장 연락넣으라며 라인 아이디를 알려줬습니다 제가 무슨 성매매한거처럼 보내놨더라고요
딥페이크라고하면 괜히 몸캠피싱이라고 더 광고하는거 같아서 저정도만 했고 유포되서 영상 본 사람한테만 딥페이크라고 설명할 생각이었는데 막상 유포되니 제가 무슨 연예인도 아니고 딥페이크라하면 더 우스워질거 같아서 솔직히 말했습니다 말하고 나니 이게 더 마음은 편한듯합니다 딥페이크라 말했으면 이 사람이 이걸 믿을까? 또 계속 생각했을거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