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이몸캠피싱을 당했습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몸캠피싱당한 동생의 형입니다

너무 답답해서 여기서라도 말하고 질문합니다..

오늘 오후 2시경 동생에게 몸캠 협박이 와서는 피싱범이 처음에 300만원을 요구했나봐요 동생은 협박 전화받고 유포걱정에 먼저 300을 입금했나봐요 그런데 입금했는데도 또 돈을 요구하여 결국 또 500을 더 입금했답니다 그렇게 총액 800을 입금하고나서도 계속 입금을 요구하자 끝내는 얘도 안되겠는지 경찰서에 가서 신고를 했습니다 대화내용 출력하고 입금내역을 가져오라는 동생은 늦은시간에 퇴근하다보니 그런거 준비할시간이 없어서 차마 신고접수도 못한거같습니다.. 저도 가족이자 친형인데 뭐라도 해서 도움줄려고 업체도 여기저기 전화하고 상담해보니까 말투는 그냥 말할것도 없고 화는 화대로 내면서 진짜 정떨어지고 이런일만 아니였으면 욕박을지경이였습니다. 제가 업체에 문의한것도 저희집 사정이 되서 문의한것도 아니고 너무 답답한마음에 문의한건데 아무 쓸모없더라고요 그러다가 결국 피해자 카페가 있다는걸 알게되어 여기까지 오게되었습니다 솔직히 돈 다시 못돌려받을거알고있습니다.. 조금이라도 동생이 걱정없게해주기만을 바랄뿐입니다.. 제발 피해자분들 조언,도움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