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가 실수로 보낸 스미싱 url을 눌렀습니다.

그냥 일상적인 카톡중에 친구가  별뜻 없이 공유한 스미싱 url을 눌렀고 제 폰에 apk파일이 다운로드 됐습니다.

친구에게 온 해당 스미싱 문자는 우체국 택배였고 해당 url을 클릭하니 별다른 얘기 없이 가짜 크롬 업데이트(스미싱)가 진행되었고 저는 스미싱이 의심이 되어 바로 몇개의 사진만 백업한 뒤 공장초기화를 진행했습니다.

초기화 후 아직 아무런 연락 조차도 없고 118에도 전화해보니 해당 url은 주소록에 있는 연락처로 갤러리를 해킹하는 그런 것은 아니라고 안심하라고 하더군요
하지만 갤러리에는 제 몸을 찍은 영상이 있고 얼굴은 절대 나오지 않지만 괜히 찝찝하네요. (누군가와 영통을 하면 찍인 거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