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캠피싱해결피해자모임 : 몸피카/몸피모[카페] - 몸캠피싱당했을때

별별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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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불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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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여자인데 전에도 글을 올렸지만 약간의 조현증,조울증 증세가 있구 갠톡으로 알던 친구가 자신도 저같은 증세에 정신적으로 힘들때 남자들과 소통하면서 치유가 되었다고 하길래 저도 남자들과 얘기 나누는 카톡방을 만드는 시도를 해봤었죠. 옵톡방이었는데, 자연스레 남자들과 음란한 얘기도 나누고 나중엔 영통으로 서로 몸을 보여주자고 하고,, 그건 거절했어야 했는데.. 영통녹화는 대화해보니 안할줄 알고 믿고 몇명과 했죠..
하지만 일면식도 없는 사람을 철썩 같이 믿은 헛된 짓이라 뒤늦게 깨닫고 바로 방을 없앴죠.. 협박은 없었지만 그 행위들이 불법사이트에 뿌려져 있을까봐 걱정됩니다. 그리고 저희집 와이파이 해킹 당한것 같은 의문이 드는 시점들에서 다 한짓이라서요,, 혹여 다크웹,딥웹에 제 카메라속 행동 다 해킹 되어서 어떤식으로 올려져있을것 같은 공포스러움에도 너무 무섭습니다. 이제는 길거리 다녀도 누군가 날 미행해서 납치할까봐 무서운 상상에 칼을 들고 다닐까 생각까지 듭니다. 어떤 이유로든 다들 카메라달린 노트북이나 스마트기기에 음란한짓을 하면 안되는 교육을 어릴때부터 철저히 받았으면 좋겠어요. 요즘은 기술이 발전 되어서 카메라달린 기기는 항상 조심해야하는거 같아요. 해킹으로 본인도 모르는 사이 원하지 않게 악용되는 일이 발생되는거 같아서요. 하루하루가 불안속에서 너무 힘드네요.. 별별 상상을 다하게 되고.. 해킹 된게 다크웹에 제개인정보까지 다 돌아다니는건 아닌지 너무 무섭고 고통입니다.. 다들 힘내세요.. 그말 밖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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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8

staff청포도님의 댓글   

안녕하세요. 몸피모 스탭입니다.
회원님께서 처하신 상황에 대해서 잘 읽어보았습니다.
해당 내용 관련하여 저희 몸피모 1:1 상담창구 이용해보시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시지 않을까 싶어 댓글 남깁니다.
  • 작성일

ㅇ님의 댓글   

국가 기관과 함께 진행 되는
디지털성범죄피해자 지원센터에도 상담을 해보시길 바랍니다

현실적 또는 정서적으로도 피드백을 받으실 수 있고  비밀성도 보장 됩니다

여기를 통해 힘을 조금 받았습니다
  • 작성일

ㅇ님의 댓글   

혹시나 얼굴이 안나왔다면  전혀 걱정하실 필요 없습니다
  • 작성일

불안님의 댓글의 댓글   

얼굴 아예 안나온적도 있고 스치듯이 몇번 나온적도 있어요..
제가 남자한테 혹시 녹화에서 어디 올리는거 아니냐고 하니깐 얼굴이 나오는데 올리겠냐곤 했어요..
근데 다들 저랑 만나서 관계 맺고 싶어했는데 영상 따로 올리는 취지였을까요..
어떤 남자는 녹화방법도 뭔지도 모른다고 하고.. 제가 기억상 4명이랑 걸레처럼 행동했네요.. 반성합니다,, 혹하는거 한순간이더라구요 ㅠㅠ
  • 작성일

ㅇ님의 댓글의 댓글   

개인이 유출 여부를 확인 하기가 사실상 어렵습니다.
그리고 모든 몸캠이 남에게 유출 된다고도 말하기 어렵습니다

해당 내용을 디지털성범죄피해자 지원센터 상담센터에도 문의를 해보시는 걸 추천 합니다
혹시 십대라면 꼭 센터에 상담 해보는 걸 추천합니다
  • 작성일

불안님의 댓글의 댓글   

나이 먹은 성인이에요ㅠㅠ 어머니한테 털어놓고 어머니도 얼굴 자세히 나온거 아니면 잊어야지 어떡하겠냐고 하시는데.. 평생 집에 망신만 끼치고 사네요.. 정신질환이 있어서 직장을 꾸준히 못다니는데 이번엔 오래 쉬면서 어머니한테 핸드폰도 뺏겼어요 또 이상한짓 한다고요 ㅠㅠ 태블릿pc로 겨우 인터넷하네요.. 근데 이상하게 자꾸 유튜브에 알고리즘으로 몰래,물고기,낚시,몰카,사기,꾼 이런 단어들어간 영상들이 추천으로 많이 떠요.. 그러다보면 유튜브 평범한거 보려다가도 뜨끔해지고 신경과 약먹어도 심장이 두근거립니다 ㅠㅠ 사람은 그래서 만에하나라도 위험할짓을 하고 살면 안되요.. 항상 나중을 생각하고 살아야 해요,, 그런데 저는 진짜 그 순간들이 정말 뭐에 홀린듯 지금 생각하면 겁을 상실한 말도 안되는 짓을 한거라 다들 당하는 이유도 어느정도 이해되요.. "ㅇ"님 조언 답변 감사드립니다.
  • 작성일

ㅇ님의 댓글의 댓글   

성인이든 청소년이든 누구나 그럴 수 있는 일이라 생각합니다

얼굴도 스치듯 나왔기도 했고 모든 몸캠이 유포 된다고도 말할 수도 없습니다

현실에 집중 하는 연습을 해봅시다
  • 작성일

불안님의 댓글의 댓글   

네.. 제어 불가능한 잠재적인 불안은 평생 안고 살아야 할거 같아요 ㅠㅠ 그치만 다른데 눈을 돌리면서 잊으려고 노력중입니다. 정말 고맙습니다 ㅠㅠ
  • 작성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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