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캠피싱해결피해자모임 : 몸피카/몸피모[카페] - 몸캠피싱당했을때

뜯기고 나서 이틀차 마음이 너무 불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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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인생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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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저녁에 1차 20만원 2차 50만원 뜯기고 업체에 유포 방지 신청하고,  오늘 아침에 경찰서 다녀왔어요.
자기 전에 카톡, 인스타, 페북 전부 탈퇴하고 폰이랑 워치 전원 끄고 잠들었는데 잠이 안 오고더라구요...
2차 50만원 뜯길 땐 생전 받아본 적도 없는 대출 신청해서 보냈습니다ㅠ
협박범들이랑 본격적으로 얘기전에 경찰서와 통화를 했었는데 무대응하라고 했지만 막상 무대응하려니 너무 엄두가 안 나고
자꾸 압박을 하니 안되겠더라구요...

오늘 경찰서에 진정 넣고, 바로 핸드폰대리점 가서 번호까지 변경했습니다.
그리고 폰 초기화 후에 지인들한테 현재 보이스피싱 당한 상황인데 제 번호 바껴서 찾는다고 전화올 수 있으니 모르는 전화
절대 받지 말라하고 이상한 영상이나 사진 첨부된 문자는 건드리지말고 삭제해달라 보냈습니다.

협박범이 오늘 오후에 연락 준다했는데 제가 연락수단을 전부 없애버리다보니 가족과 주변 지인들한테 미친듯이 연락을 하는 거 같더라구요. 제 폰은 조용한데 어머니폰으로 정말 미친듯이 전화를 해대는 걸 확인했습니다. 국제전화 3통, 발신자표시제한 전화 2통...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직 유포는 되지 않은 것 같습니다만 마음이 계속 불안하고 미칠 거 같네요ㅠ
지인 중에 누군가가 제 바뀐 제 번호 알려줘서 다시 협박 시작되는 최악의 상황만 안 일어나길 바랄 뿐입니다...

어머니한테 처음 얘기할때는 너무 겁나고 쓰러지시는 거 아닌가 걱정했는데 오히려 그럴수록 강하게 나가야 한다고 붙잡아주셔서 죄송하기도 하고 눈물이 나더라구요...

며칠을 더 보내야 이 거지같은 하루가 평온해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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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5

11님의 댓글   

업체의뢰하셧으면 별일없으실거에요 불안하긴하지만 ㅜ 70정도면 아깝겟지만 미친듯 큰금액도아니고 너무마음스지마시고 아무일없길빌게요
  • 작성일

111님의 댓글   

피해자님 정말 힘내셔야댑니다
  • 작성일

200초님의 댓글   

업체 쓰셨으면 최선을 다하신게 아닌가 싶은데요..
  • 작성일

ㅇㅇ님의 댓글   

어떻게 되셨나요
  • 작성일

에구먼나님의 댓글   

어떻게되셨나요
계속 연락오던가요
  • 작성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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