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캠피싱 대표적인 대처 방법 몇개 적었음

1. 업체나 보안전문가에게 의뢰: 니 연락처, 클라우드 털린거 상대방으로부터 삭제를 해줌. 이건 둘중에 하나임. 업체를 쓰거나, 전문가를 수배하거나. 근데, 저 방법도 영상 원본삭제는 거의 불가능하다.

2. 무대응: 이건 걍 기도 메타임. 참조로, 난 카통 영통 녹화 당했었고, 입금 안해주니 이틀만에 가족들에게 제일 먼저 유포 당했음. 운 나쁜 사람들은 장기간에 걸쳐서 1차, 2차, 이런식으로 장기적으로 유포도 되는 케이스도 있음. 피싱범 빈정 안상하면 그냥 유포 안하는거고, 1달 뒤에도 지 기분 드럽다 입금도 안했다 싶으면 유포. 뭐 1차 유포 몇일 걸리고 그런거 없이 순전히 피싱범 컨디션과 기분에 좌우됨.

3. 입금: 얘들이 참 머리가 좋아서 처음부터 500만원 5000만원을 부르지 않는다. 첨엔 20, 30, 50 이렇게 부른다. 현실적인 금액내에서..그러다가 슬슬 간을 보고 추가 삭제 비용을 늘려간다. 입금 해준다고 쟤들이 삭제나 유포를 할지 안할지는 아무도 모름. 참조로 난 한푼도 입금 안해줌.

4. 이실직고: 피싱범들이 가장 싫어하는 부류임. 그냥, 니들 맘대로 하라고 하고 연락처에 있는 사람들 중에 가까운 사람들에게 철판깔고 딸치는 영상 찍혀서 협박 당하고 있다고 말해버리는거. 구차하게 사진 도용이니 합성이니 이런소리 하지 말고, 그냥 한순간 실수라고 솔직하게 말하는게 나음. 인맥과 직장은 다시 만들면 되지만, 계속 피싱범에게 협박 받으면 사람 미침.

카톡피싱으로 여친 직장 친구 인맥 미친놈 변태 취급받으며 인간쓰레기로 낙인 찍히고, 가족들에게 쌍욕을 아직도 먹어가고 있지만, 지금은 차라리 피싱범들에게 협박을 안당하니까 기분은 홀가분하고 자유롭고 잠이라도 잘 잔다.. 랜챗, 아자르, 인스타, 카톡 이런거 여자 만나는거 정말 위험하다. 밖에가서 만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