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있었던일....(사진, 장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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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김박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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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그냥 잠들기 아쉬워 여러 데이트앱을 활성화 시켜놓고 잠에 들려던 찰나
한 여성이 관심이 있다면서 연락이 옴.
서로의 스펙을 알려달라 하고 서로가 취향에 맞아 라인으로 넘어감.
라인에서 이야기를 하던 중 상대방이 야한 무드의 이야기를 먼저 꺼내 야심한 밤 팔팔한 청년의 마음을 움직여버림
하지만 평소 디시인사이드 및 인터넷 커뮤니티를 자주 접했던 저는 혹시모를 불상사를 예방하기위하여
영통화면을 통해 비추지도 않을 얼굴에 잘못 구매한 일회용 마스크(대형) 과 흔한 mlb모자를 푹 눌러쓰고
그렇게 영통이 진행되던 찰나 갑자기 상대방이 소리가 들리지 않는다고함..;;;
사무실 및 동호회에서는 라인을 사용하고
지인들과 전화번호를 직접교환한 사람들에게는 카톡을 사용하던 저는
라인을 통한 영통이나 음성통화를 자주 이용해봐서 처음 겪는 상황임
해당 여성은
해당어플을 다운받고 라인과 뭐 사운드연동? 개같은 소리를 시전. 애플제품 상당히 애용하고 나이도 젊고 테크에 민감한
나도 모르는 기능임 ㅋㅋㅋ근데 실제로 저 어플 받으러 가보면 뭔가 이상하다? 봐봅시다.
저 새끼가 보낸 어플의 평가는 12개인데 오늘날짜 기준 저 어플의 평가는 71개이다. 이때 눈치를 챘어야 했어..
근데 못챘지 왜? 남자는 눈 돌아가면 저런 사사로운거는 신경안쓰이거든ㅋㅋㅋㅋㅋㅋㅋㅋ
그 다음 자신의 클라우드 아이디와 비번을 알려줌 사실 저게 진짜 본인아이디인지 가계정인지 다른 사람아이디 비번인지는 모르겠음
자꾸 연동을 하라고 라인을 계속보냄 뭐 미친사람 마냥;;;
갓 전입온 이등병한테 갈굼질하는 병장 느낌이었음...
근데
윗사진이 점마가 보낸 사진 밑이 실제 어플의 사진..
차이점을 알겠는가?
아이클라우드 사운스 연동이라는 배너를 찾아서 지 계정을 로그인 해서 연동하란다?
근데 실제 다운받은 내 어플에는 없거든 그래서 사람을 얼타게 만들어
이런 방법이 판단착오를 고의적으로 초래하게 만드는 행위라 지금 다시 회상하면 솔직히 대단하다 생각한다.
왜냐면 정말 얼타서 내 계정까지 줄 것만 같았어.
혼자 보내기 아쉬운 밤을 그냥 보내기 아쉬워서 시작했는데 아주 스트레스를 받고 말았다.
물론 내 성기는 보여줬지만 내가 안심하는 이유는
- 내 얼굴을 철저히 가렸다(애초에 비추지도 않음)
- 내 문신을 철저히 가렸다(특정성을 없앰)
- 내 계정을 철저히 지켰다
이 세가지다.. 몸피모에서의 많은 글을 오늘 밤 읽어보다가 나와 같은 사례는 안심해도 된다고 하더라(진짜죠?...)
엿같은 밤이고 다신 안한다... 여러분들도 쌓아올린 스펙 인간관계 철저히 지키고 당하지 맙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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