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한테 말씀드렸습니다

고등학생입니다
피싱당하고 아빠한테 말씀 드렸습니다
계속 협박 받고 있다고
진짜 죄송하다고 협박 받는데 이거 돈 줄 수 있냐고요
아무말씀 안하시다가 카톡이랑 정황 보시더니
아빠가 해결할테니깐 잠시 나가있으라고하시곤 한 한시간 뒤에 제 방에 오셔서
이런저런 이야기들 해주시면서 피싱에 대해 알려주셨습니다
형님들도 계실거고 친구들도 있을건데 절대 이건 피해자의 잘못이 아니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사이버신고해주시고 업체 알아봐서 처리중입니다
글 읽어보다가 죽겠다고 자살충동하시는 분들
절대 그러지마세요
저도 그냥 말씀드린거 아니고 죽을 각오하고 말씀드린겁니다
절대 포기하지 마시고 해결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