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도 잠을 제대로 못 잡니다

아자르에서 만난 여자였고 한국 프로필이였기 때문에 그닥 경계를 많이 하지 않았던게 사실입니다
그러다가 야한농담이 오갔었고 ㅈㅇ 하자는 말에 피싱이고 나발이고 아무것도 생각안났고 카톡으로 넘어가서 영섹 하게되었습니다
소리가 잘 안들린다는 말 외에도 내가 하고 있는 요가 영상이다 이러면서도 해킹 파일을 주더라고요
당연히 주소록 다 털렸고 그 이후로 바로 캡처본이랑 영상주면서 상황파악 되었냐고 물었습니다
그 소리듣고 너무 놀라고 소름이 끼치고 정신이 없어서 사이버 수사대는 생각도 안나고 바로 근처 경찰서 가서 신고했고
경찰서에서는 무대응 하라고만 하고 별 다른 말도 안하시길래 그냥 알겠다 하고 다시 들어왔었습니다
이대로 있으면 진짜 ㅈ될거 같아서 업체 찾아보면 된다고 하는 글 보고 바로 업체 찾아서 대응 25일차 되었습니다
아직까지 지인들에게 영상을 보았다거나 연락왔다는 말은 못 들었습니다
그래도 아직까지 제대로 잠 못자고 모르는 번호 오면 식은땀이 절로 납니다
이제는 절대 이런일이 없어야 겠지만 제발.. 피싱범들한테 당하는 사람들이 좀 정확한 해결을 보는 날이 왔으면 좋겠습니다